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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극장에 가지 않으셔도 TV에서 넷플릭스

영화 보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넷플릭스 영화 추천 목록을

나열해봤는데요 어떤것을 봐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을 삼켜버린 "미디어 괴물"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도

굉장히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가 추진하는

"한달 무료" 정책에 이끌리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한달 무료라는데 써봐야죠.





실제로 넷플릭스는 유럽 콘텐츠 시장의

점유율 80%를 가져가버리며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최강자의 자리를

굳히고자 하고 있는데, 그것을 위해

70~80억 달러까지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넷플릭스가 콘텐츠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걸 보면

분명 볼 영화나 드라마도 많다는 뜻일텐데...

이런 기회는 이용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넷플릭스 영화 추천"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추천 영화를 선정했기 때문에

대부분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고른 넷플리스 영화의 선정 기준은

"소재의 특별함", "재밌음",

"이쁘거나 잘생긴 배우",

"내가 보고싶은 영화", "의미있음"

이렇게 5가지 정도로,


제 취향이 굉장히 대중적인 편이라

여기서 끌리는 영화를

골라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망자나 귀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과연 "사후 세계"는 존재할까 그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관심있어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영화의 설명을 보고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한 박사가 "사후세계"의

존재를 증명하게 되고,

그에 따라 현생 인류의 "자살 붐"이

성행하게 되면서 박사의 아들인 주인공이

더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박사의 연구소를 찾아가며

이야기가 시작하게 되는데,


사실 영화의 내용을 다 알게 되었을 땐

영화가 말하고 싶은 "사후 세계"에 대해

조금은 캐치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뭔가를 계속 돌려말하는 느낌?


다만, 영화가 결말에 이르러서

관객들에게 주는 의미 자체가

괜찮다고 보여서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소재를 완벽히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영화, <디스커버리>



저는 유튜브를 보면 맨날

이 영화 광고가 끊임없이 나와서

진짜 해도해도 너무해서 봤습니다.


솔직히 광고에 나오는 예고 자체가

조금 재미있게 보여서 기대하고 봤는데,

음 저는 괜찮게 본 영화였네요.




사실 <서던리치: 소멸의 땅>은

지금까지 봤던 많은 영화들의

"짬뽕"과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장면 저장면 다 섞은 느낌?

근데 그런 장면들을 다 합치니까

저는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


영화에서는 우주로부터 떨어진

의문의 물체에 의해 알 수 없는

파장의 경계가 형성되게 되는데,

그 지역을 탐사하는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인공의 남편이 실종되게 됩니다.


이 파장의 지역으로 들어갈 순 있는데

나오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남편을 구하기 위해

5인조 탐사대가 되어 그 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미리 내용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파장의 영역 안쪽은 "쉬머"라는 곳이었는데,

이 쉬머 내부에서는 생명체들이

DNA 변이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근데 변이를 일으키며 인간의 모습과

비슷하게 변해서 조금 괴랄했습니다.


<서던리치: 소멸의 땅>은

사실 결말까지 가서 보면

조금은 허무하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영상미가 매우 우수했고,

약간의 스릴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 영화의 음악도 너무 좋았구요!


이것도 나름 볼만했어요!



제가 지금까지 너무 진지한 영화를 

소개한 것 같아서 한 템포 쉬고 갑니다.


넷플릭스는 유독 하이틴 영화가

굉장히 잘 뽑혀져 나오는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넷플릭스 하이틴 장르 중에서도

상당히 완성도 높은 명작 로맨스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베트남 출신의

"아시아인"을 주인공으로 뽑으며

캐스팅부터 굉장히 파격적이었는데,

솔직히 그동안 백인 남성들이 즐비한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동양인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올 줄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고,

주인공 설정 자체가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국스러운 설정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주인공이 좋아했던 남자들에게

몰래몰래 써 두었던 편지가

우연히 실제로 발송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데,

스토리 자체는 조금 뻔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제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남자 배우들이 잘생겨서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할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넷플릭스는 로맨스 영화가 진리....ㅋㅋㅋ



네 번째 영화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혹시 제목에서 유추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타임루프" 물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은 "신비한 포토 부스"를 이용해

3년 전 "특정한 하루"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3년 후의 인생이 변화하게 되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타임루프 물의 설정을

가진 영화는 최대한 챙겨보고 있는데,

진짜 매번 볼 때마다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진부한 설정을 가진 영화였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주인공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에이버리"라는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3년 전으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데,

그 과정이 참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사랑을 얻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영화가 강조했던 것은

"인연"이었을 수도.....


제가 너무 슬프게 설명했지만

영화 자체는 매우 재밌습니다.

굉장히 코믹하고 매력적인 연기 덕분에

영화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ㅋㅋㅋ

킬링타임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이 영화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영화의 포스터와 소개만 보면

얼핏 "성인영화"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제럴드의 게임>은 스릴러입니다.


영화에서는 남편과 관계가 소원해진

주인공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별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별장에서

남편이 주인공을 수갑을 채우며

강압적인 성행위를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남편이 심장마비로 쓰러집니다.


영화 시작 10분 만에

이 모든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왜 "제럴드의 게임"인지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그런 생각도 잠시... 주인공은

남편이 죽어버린 외딴 별장에서

그녀만의 "생존게임"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 별장이 워낙 외진 곳이라

도와줄 사람도 없고 들개들도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이었는데,

무슨 이상하게 생긴 "사신"도 등장하며

주인공은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런 극도의 공포적인 분위기에서

주인공의 극적인 심리 변화가 압권이고,

자신의 환영과 대화하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회상하는 등

일종의 "트라우마 극복"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탈출의 실마리를 잡게 됩니다.


그 탈출 과정이 너무나 잔인하고

몇 장면은 잘 이해도 안되기 때문에

영화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분위기와

이런 그로테스크한 연출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는 잡기 힘든 그런 영화....


하지만 주인공의 심리 묘사 하나만은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시청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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